KU Chem in Media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사진.jpg


 고려대는 화학과 윤효재 교수 연구팀과 한국외국어대학교 물리학과 김태경 교수 연구팀이 polycyclic aromatic hydrocarbon (PAH)에 기반한 순수 유기 다이오드 분자를 개발하여 2차 슈타르크 효과(the second-order Stark effect)를 화학적으로 제어함으로써 신규 다이오드 분자 개발이 가능함을 세계 최초로 제시했다고 31일 밝혔다.


한국연구재단 지원(나노소재기술 개발사업, 도전형소재기술 개발프로그램)을 받아 수행된 이번 연구는 재료/나노 분야 최고 권위의 학술지중 하나인 나노레터스 (Nano Letters, impact factor : 12.712) 12월 24일자에 게재됐다.


연구팀은 탄화수소에 기반한 새로운 다이오드(diode)를 개발하고 핵심 메커니즘을 슈타르크 효과(Stark effect)에 기반하여 설명했다. Polycyclic Aromatic Hydrocarbon (PAH)에 기반한 순수한 유기 다이오드 분자를 개발했고, 740mV에서 최대 1.7x102의 큰 정류비를 유도했다. 분자전자공학에서 분자의 전자 구조의 변화에 따른 소자의 성능을 제어하는 것은 핵심 연구 주제 중 하나이다. 분자전자소자에서는 거의 모든 분자들이 특정한 전기장에 노출되는데, 전기장 하에서 분자의 전자 구조를 이해하고 이에 따른 소자의 성능 변화를 이해하는 것은 매우 어렵다.


이번 연구에서는 PAH 작용기의 구조적 단순성과 콘쥬게이션 길이(conjugation length)를 변화시킴에 따라 전자 구조를 체계적으로 변화시킬 수 있다는 점을 이용하여 분자 구조와 전기장 사이의 관계를 이해하고자 했다. 액체 금속 기반의 대면적 정션(junction) 기술을 이용하여 높은 수율로 대량의 데이터를 특정하여 통계적인 해석을 가능케했다. PAH 작용기 중 나프탈렌(naphthalene) 기반의 분자에서 슈타르크 효과(Stark effect)에 따른 최외각 분자 오비탈 에너지 준위의 변화가 발생하고, 이로 인해 비대칭적인 에너지 개형이 소자 내에 형성되어 ~102에 가까운 정류비(rectification ratio)가 관측됐다. 분자 다이오드에 관련된 앞선 많은 연구들이 정류에 영향을 주는 요인을 분자의 구조와 연관 짓는 것이 어려웠던 반면, 이번 연구에서는 단순하고 체계적인 분자 구조 변화를 통해 분자의 에너지 레벨 변화에 따른 슈타르크 효과와의 연관성을 규명했다.


연구진은 이번 연구 결과가 화학적인 방법으로 슈타르크 효과를 체계적으로 제어할 수 있다는 점에서 다른 기능성 분자 소자를 설계하고 메커니즘을 이해하는 데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했다.


베리타스알파 김하연 기자

[출처] - http://www.veritas-a.com/news/articleView.html?idxno=139535


고려대-한국외대 연구진 슈타르크 효과 기반 신규 다이오드 분자 개발

[출처] - https://www.korea.ac.kr/user/boardList.do?boardId=474633&siteId=university&page=1&search=&column=&boardType=02&listType=&id=university_060108000000&parent=&boardSeq=484460&command=albumView&chkBoxSeq=&chkBoxId=&chkBoxPos=&chkBoxDepth=&chkBoxFamSeq=&warningYn=N&categoryId=&categoryDepth=&totalYn=&searchDate1=&searchDate2=


고려대·한국외대 연구진, 슈타르크 효과 기반 신규 다이오드 분자 개발

[출처] - http://m.mk.co.kr/news/headline/2018/813289#mkmain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96 [故김시중교수] 우리나라 과학기술 발전 기여 과학기술인 12명 선정 - 2019.12.17 file 관리자 2019.12.27 9718
95 [곽경원 교수] 2차원 분광학 연구자 곽경원 교수가 빠진 실험 file 관리자 2021.06.25 568
94 [김정은, 정낙철교수] 고국으로 돌아온 '타미플루 히어로' 제2 인생 - 2013.01.13. file 관리자 2018.11.19 11637
93 [김종승 교수] 2021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있는 연구자 선정 관리자 2022.01.14 342
92 [김종승 교수] 고려대 교수 5명 '2020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연구자'에 선정 - 2020.11.20 file 관리자 2021.01.26 440
91 [김종승 교수] 고려대 교우회 학술상에 심경호-김종승-신철 교수 - 2016.12.29. 관리자 2018.11.21 10588
90 [김종승 교수] 노벨상 후보 도전할 만한 韓 연구자는 '40여명' - 2018.05.14. 관리자 2018.11.22 11705
89 [김종승 교수] 암줄기세포 표적 약물 전달 시스템 플랫폼 개발 file 관리자 2021.09.09 328
88 [김종승교수] 2019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있는 연구자, 고려대 교원 7명 선정 - 2019.11.21 file 관리자 2019.12.18 9902
87 [김종승교수] 3월의 과학기술자상`에 김종승 고려대 교수 - 2013.03.06. 관리자 2018.11.19 11142
86 [김종승교수] 고려대 ‘인성스타연구자상’ 노준홍-김종승교수 첫 수상 - 2019.09.23 file 관리자 2019.12.18 10013
85 [김종승교수] 김종승·이서구·박주현 교수 등 '2013 지식창조 대상' 수상 -2013.11.28. file 관리자 2018.11.20 11086
84 [김종승교수] 빛으로 암세포만 표적 치료···광역학치료제 개발 - 2017.06.18. file 관리자 2018.11.22 10577
83 [김종승교수] 세계 영향력 있는 연구자 1%…韓 28명 명단에 올라 - 2017.11.15. 관리자 2018.11.22 10879
82 [김종승교수] 암세포만 공격하는 물질 개발 - 2014.12.23 file 관리자 2018.11.20 11161
81 [김종승교수] 제31회 인촌상 수상자에 김형석·이상섭 교수 등 선정 - 2017.09.04. file 관리자 2018.11.22 10817
80 [김종승교수] 환자 맞춤형 암 진단ㆍ치료 전구약물 개발 - 2014.03.24. 관리자 2018.11.20 11214
79 [김준곤 교수] '주인-손님 전략' 활용해 동물 유래 시알산 분석 - 2018.09.18. file 관리자 2018.11.22 11501
78 [김준곤 교수] 구리에 의한 신경독성 물질 형성과정 규명 - 2018.08.06 file 관리자 2018.11.22 11420
77 [김준곤 교수] 이 젊은 과학자들, 대한민국의 미래를 연다 - 2016.11.24. file 관리자 2018.11.21 10875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 5 Next
/ 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