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승 교수, 2016 국가연구개발 성과평가 유공 포상 받아
선택적 약리작용하는 새로운 약물 전달체계 구현, 항암제의 부작용 최소화한 신개념 치료법 개발 공로 인정돼
▲ 이과대학 화학과 김종승 교수(왼쪽)가 근정포장을 수여받고 있다.
미래창조과학부(장관 최양희)는 12월 28일(수) 국립과천과학관 상상홀에서 ‘2016년 국가연구개발 성과평가 유공’ 포상 수여식을 개최했다. 정부는 매년 국가연구개발 성과평가 결과, 우수한 성과를 낸 개인과 기관을 대상으로 포상하고 있다. 올해에도 후보자를 추천받고, 공개검증 및 심사위원회 심의를 거쳐 과학기술인 97명과 3개 기관이 훈포장 등 대상자로 선정됐다.
이 시상식에서 이과대학 화학과 김종승교수는 근정포장을 수상했다. 김종승 교수는 정상세포를 보호하고 선택적으로 약리작용하는 새로운 약물 전달체계를 구현, 항암제의 부작용을 최소화할 수 있는 신개념 치료법을 개발해 큰 주목을 받았다.
홍남기 미래창조과학부 차관은 축사를 통해“정부는 불필요한 간섭을 줄이고 연구행정 부담을 대폭 경감해 연구에 몰입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 우수한 연구성과가 사업화로 연결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해 지속적인 R&D 혁신을 도모하여 창조경제를 앞당기는 데 노력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김종승교수는 지난 11월 세계적인 학술정보 서비스 기업인 톰슨로이터의 지적 재산권 및 과학(IP&Science) 사업부인 Clarivate Analytics는 한국 과학자 26명을 '올해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연구자'로 선정했다고 밝혔으며 김교수는 3년 연속 세계적으로 가장 영향력이 높은 1%의 연구자를 선정되었다. Clarivate Analytics가 발표한 HCR 리스트는 세계적으로 가장 오래되고 영향력 높은 연례 대학 랭킹 발표 중 하나인 세계 대학 랭킹(Academic Ranking of World Universities)의 핵심 평가 지표이기도 하다.
고려대학교 커뮤니케이션팀 서민경(smk920@korea.ac.kr)
원문 : http://korea.ac.kr/user/boardList.do?boardId=136&siteId=university&page=1&id=university_060101000000&boardSeq=472348&command=albumView