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09.11 11:54
고려대학교 화학과, 한국애질런트테크놀로지스와 공동연구 확립을 위한 MOU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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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대학교 화학과, 한국애질런트테크놀로지스와 공동연구 확립을 위한 MOU 체결
고려대학교 화학과는 한국애질런트테크놀로지스㈜ (이하 애질런트)와 공동 연구를 통해 난치성 질환의 병인분석, 진단 및 치료법 연구들을 위한 질량분석법 개발 연구를 수행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고려대학교 화학과는 애질런트로부터 최신 질량분석기(mass spectrometry)장비를 지원받아 소형분자부터 거대 단백질 복합체에 이르는 다양한 생물학적 분자의 질량분석학 기반 연구분석법 개발에 활용 될 예정이다. 위 분석법은 난치성 질환의 병인, 진단, 치료분야에서의 주요 물질들을 정성 및 정량하는데 활용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번에 체결된 공동연구 협의의 결과로 애질런트의 최첨단 분석장비인 이온이동도 질량분석기(IM-MS, Agilent 6560 Ion Mobility Q-TOF LC/MS)가 아산이학관 생물리화학 및 기기분석연구실에 설치되었다. 본 장비는 높은 민감도와 고분해능을 활용하여 다양한 종류의 시료에 존재하고 있는 화학물질 성분을 정성 및 정량 분석 할 수 있으며, 이외에도 표적 이온의 충돌단면적에 따른 정성 분리가 가능하게 해준다. 또한 위 장비를 활용하여 다양한 분자 및 복합체의 구조분석과 상호작용역학연구에 활용 할 수 있으며, 신약개발, 생체 바이오마커 발굴 등 질병진단 및 치료에 대한 최첨단 실험과 연구를 진행할 수 있다.
생물리화학 및 기기분석연구실을 이끄는 김준곤 교수는 “고려대학교 화학과는 국내 질량분석분야를 선도하는 학과 중 한 곳”이며 “고려대학교 화학과와 세계 최고의 분석장비 기업인 애질런트와의 협력을 통해, 서로의 연구기술 개발 및 의약학을 비롯한 다양한 산업체에서 활용되는 질량분석 분야의 연구와 교육에 크게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