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교에 공부까지 놓을 순 없다…삼천지교, 학습자료 무료 제공하며 인기
부모와 함께 집에서도 창의적이고 즐거운 수학, 과학 공부 가능
유례없이 빠른 속도로 확산되고 있는 메르스(MERS: 중동호흡기증후군)의 여파로 전국적으로 휴교, 휴원을 하는 교육기관이 늘고 있다. 갑작스러운 휴교 소식에 어린 자녀를 둔 부모들은 가정 내 엄마표 교육을 고민하고 있다. 이로 인해 모바일, 인터넷 사이트 등을 통해 ‘무료 학습 자료를 제공하는 서비스’에 대한 수요가 급작스럽게 증가하고 있다. 그 중에서도 학부모들의 눈길을 끌고 있는 교육 사이트에는 삼천지교가 있다.
학부모 커뮤니티 ‘삼천지교’는 부모와 자녀가 함께 이성, 감성, 논리력을 증가시킬 수 있는 교육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자녀와 학부모 모두에게 필요한 정보를 확인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또한 학습정보, 체험활동, 부모교육, 삼천칼럼 등 다양한 섹션을 통해 정보의 취사 선택이 가능하다. 여기에 뛰어난 경력을 자랑하는 삼천지교 멘토단을 통해 공신력도 확보했다.
삼천지교 멘토단의 수장을 맡고 있는 진정일 석좌교수는 고려대 석좌교수이자 한국과학문화교육단체연합 회장으로 한국과학상, 플로리상, 과학기술훈장 창조상 등 화려한 이력을 자랑한다. 여기에 융합수학 전문가 정우천 대표의 경우 서울교대를 졸업하고 고려대학교, 인하대학교, 서울교대 평생교육원 스토리텔링 수학지도사 과정의 강사를 담당하며 쉽고 즐겁게 수학 공부를 익히는 방법을 두루 익혔다.
사고력 수학 전문가 한헌조 대표는 서울대학교를 졸업해 연산드릴 사고력 연산 프로그램, 해법교육 창의사고력 수학 프로그램 개발 등 다양한 대외 활동을 통해 학생들의 사고력을 기르는 데 집중해 왔다. 이 외에도 유태인 교육 하브루타 전문가 오철규 대표, 의사 최초 학습클리닉 설립자 정찬호 박사, 국내 최초 의학전문기자 홍혜걸 박사, 천문교육봉사센터 운영자 별지기아저씨 등 다양한 분야에서 전문성을 인정받은 멘토들이 삼천지교 멘토단을 구성하고 있다.
특히 삼천지교는 우리 아이가 어려워하는 수학, 과학 공부 방법에 대해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그 중에서도 단순 문제 풀이가 아닌 ‘수학적 사고력’을 키울 수 있는 데 도움을 주고 있다.
보통 저학년 아이들은 연산 학습지를 선호하고, 계산의 정확성과 속도를 높이는데 집중하게 되는데, 이런 학습지에 익숙해진 아이는 사고력을 요하는 문제를 이해하는 것 조차 힘들어하게 된다. 결국 고학년이 될수록 이러한 현상은 심해지게 되는데, 이는 바로 ‘수학적 사고력’이 부족하기 때문이다. 이에 삼천지교는 수학적 사고력을 키우기 위한 방법과 과정, 관련 문제 풀이를 통해 아이 스스로 생각하며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방법을 제공한다.
삼천지교의 또 다른 매력 중 하나는 소통에 있다. 회원들이 원하는 물품들을 공짜 또는 저렴한 가격에 구매할 수도 있다. 삼천몰, 엽전몰, 삼천문화센터 등이 그 예이다. 같은 공감대를 갖고 있는 학부모들끼리 소통할 수 있는 공간도 마련되어 있다. 지역별 게시판, 자녀연령별게시판을 통해 학부모들은 근거리 거주 지역 또는 유사한 또래의 자녀를 둔 학부모들과 입시 상담을 비롯해 자녀 교육에 대한 고충 등을 마음 편하게 이야기를 나눌 수 있다.
삼천지교 관계자는 “현재 전국적으로 메르스 피해로 인해 등∙하교를 하지 못하는 학생들이 늘어나고 있다”며 “이러한 상황에서 학생들이 집에서 게임, 오락 등으로 시간을 허비하기 보다는 부모와 함께 삼천지교를 통해 소통하고 다양한 정보를 눈과 귀로 즐겁게 습득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삼천지교는 국제구호개발 NGO (재)휴먼인러브와 어린이, 청소년 과학교육문화 발전을 위한 (사) 한국과학문화교육단체연합, 그리고 어린이 연극문화 발전을 위한 (사)국제아동청소년연극협회 한국본부와 제휴를 맺으며 다양한 대외 활동에도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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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http://news.heraldcorp.com/view.php?ud=20150611001068&md=20150612113536_B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