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광섭 교수] 반도체·금속 성질 모두 갖는 새 나노입자 개발
게티이미지뱅크 제공
국내 연구진이 ‘양자 플라즈몬 공명’ 연구의 새로운 돌파구가 될 나노입자를 개발했다.
양자 플라즈몬 공명 현상이란 반도체 나노결정 물질의 광학적 성질과 금속 나노결정 물질의 광학적 성질이 공존하는 현상이다. 반도체와 금속의 중간체적인 성질을 갖는 물질은 반도체와 금속의 특징이 모두 관찰된다. 이 때문에 물질의 변화를 이해하는 데 매우 좋은 재료가 된다.
정광섭 고려대 화학과 교수 연구팀은 반도체-금속 하이브리드 성질의 셀레늄화 은 반도체를 개발, 이 나노입자의 양자점에서 양자 플라즈몬 공명 현상을 규명했다고 22일 밝혔다.
반도체와 금속 중간체 물질을 입증하려면 반도체와 금속의 하이브리드 성질이 공존하는 양자 플라즈몬 공명 현상이 확인돼야 한다. 그러나 금속 입자를 매우 작은 크기로 줄여서 연구를 할 수밖에 없어 표면 외에는 성질을 크게 변화시키기 어렵다는 한계가 있다. 반도체 특징을 볼 수 있을 만큼 전자 밀도를 줄이기도 어려웠다.
연구팀은 물질의 전자 밀도를 높이는 ‘자가도핑’ 방법을 이용, 전자 밀도를 보다 넓은 범위에서 조절 가능한 셀레늄화 은 반도체 나노결정을 이용해 양자 플라즈몬 공명 현상을 규명했다.
이번 연구는 셀레늄화 은 반도체 나노입자에서 양자 플라즈몬 공명 현상을 구현, 반도체와 금속 중간체는 물론 새로운 물질과 특성을 이해하는 모델을 제시한 것으로 평가된다.
정광섭 교수는 “기존에 보고된 반도체나 금속 입자에서 발견되지 않았던 물질의 광학적, 물리적 성질을 관찰했다”고 말했다. 연구결과는 국제학술지 ‘ACS 나노’ 9월 12일에 게재됐다.
출처 : https://m.dongascience.com/news.php?idx=61745
[이광렬 교수] 카오스재단, ‘2023 노벨상 해설 강연’ 개최
[이광렬 교수] 고려대, 올해 기초연구사업 ‘최다 선정’
-
[이광렬 교수] 게으른 자를 위한 수상한 화학책
-
[윤효재 교수] 유기금속 분자사슬의 높은 지벡계수 메커니즘 규명
-
[이광렬 교수] 탄소 배출 없는 그린 수소 생산, 차세대 신촉매 소재로 새로운 길 열다
-
[조민행 교수] 세포 식료품 창고 '지질 방울' 물질대사 실시간 관측 성공
-
[조민행 교수] 전압 따라 달라지는 물 분자, 펨토초 단위로 첫 포착
-
[이광렬 교수] 한눈에 읽는 신간
-
[이광렬 교수] 카오스재단, ‘2023 노벨상 해설 강연’ 개최
-
[정광섭 교수] 반도체·금속 성질 모두 갖는 새 나노입자 개발
-
[이광렬 교수] 고려대, 올해 기초연구사업 ‘최다 선정’
-
[이광렬, 최동훈 교수] 획기적으로 수명 개선한 고효율 고안정성 딥블루 코어쉘 페로브스카이트 발광소재 개발
-
[이광렬 교수] 판형 입자 휘어지는 정도 조절하는 신개념 나노입자 합성방법론 개발
-
[김준곤 교수] 점 돌연변이를 활용, 알츠하이머병을 유발하는 아밀로이드 베타의 독성을 완화하는 데 성공
-
[김종승 교수] 2021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있는 연구자 선정
-
[조민행, 정광섭 교수] QLED 발광효율 향상 방안 찾았다...IBS, '오제 재결합 현상' 제어 원리 규명
-
[이광렬 교수] 수소 생산 고효율 나노촉매 개발
-
[조민행, 곽경원 교수] 수계 전해질 리튬이온전지 핵심 원리 규명
-
[김준곤 교수] 인천창업카페 명사 힐링 특강 [ 먹고 마시는 모든것]
-
[정광섭 교수] 눈에 보이지 않는 빛 내는 저독성 양자점 개발
-
[이광렬 교수] 탄소중립 수소연료 생산 위한 고성능·반영구 전극 촉매 개발
-
[김종승 교수] 암줄기세포 표적 약물 전달 시스템 플랫폼 개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