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02.10 14:58
진정일 명예교수 미국 화학회 고분자분과 펠로우로 추대
조회 수 20045
진정일 교수(화학과 명예교수)가 국내 과학자로는 처음으로 미국화학회(American Chemical Society, ACS)의 PMSE(Polymeric Materials: Science and Engineering) 펠로우(석학회원)로 추대됐다.
추대식은 오는 3월 16일 미국 샌디에고 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되는 미국화학회 춘계총회식에서 열린다.
진정일 교수는 액정중합체, 전도성 및 발광성 등 기능성고분자와 DNA 재료 과학 연구에서 세계를 이끌어 왔다. 고분자 재료에 대한 국제적인 연구논문 400여 편 이상을 국내외 학술지에 발표했으며 고분자과학교육에 세계적 진흥에 선도적인 역할을 해왔다.
진정일 교수는 한국인으로서는 처음으로 국제순수응용화학연합회(IUPAC)에 회장(2008-2009)을 역임했으며, 35년 이상 미국화학회(ACS) 회원으로서 활동해왔다. 또한 2013년 과학기술훈장 창조장(1등급) 수훈 외에도 국제순수·응용화학연합회(IUPAC) 회장, 대한화학회장, 아시아고분자연합회(FAPS) 창립회장, 한국과학문화진흥회 회장, 한국과학기술단체 총연합회 부회장, 한국과학재단 부이사장, 한국과학기술한림원 이사 및 종신회원, 고려대학교 대학원장 및 고려대학교 부총장(권한대행), KU-KIST융합대학원 초대원장을 역임하는 등 국내 자연과학분야의 세계적인 석학으로 인정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