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11.21 16:36
[조민행교수] 고려대, IBS 분자 분광학 및 동력학 연구단 개소 - 2016.0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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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대, IBS 분자 분광학 및 동력학 연구단 개소
고려대는 19일 고려대 녹지캠퍼스 R&D센터 내 연구소에서 기초과학연구원(IBS) 분자 분광학 및 동력학 연구단 공식 개소식을 갖고 기념 학술 심포지엄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분자 분광학 및 동력학 연구단은 2014년 12월 IBS의 26개 연구단 중 24번째 연구단으로 선정됐으며 고려대 화학과 조민행 교수가 단장을 맡아 펨토초(1000조 분의 1초) 단위 다차원 분자 분광학을 활용한 분자 구조 규명을 위한 최첨단 연구 장비 및 연구 기반 시설을 갖춰 왔다.
연구단은 나노미터급 초미세 분자들의 고속운동을 실시간으로 관찰·측정하는 분자 동영상 촬영 방법론을 개발하고 이를 이용한 화학적 분자 수준에서 생명 현상을 이해·설명한다는 계획이다.
또 에너지·환경 문제 해결에 중요한 역할을 담당할 신소재 및 기능성 재료의 특성을 규명하는 연구를 진행할 예정이다.
이번 개소식과 열린 기념 심포지엄에서는 나노현미경 개발의 공로로 2014년 노벨 화학상을 수상한 윌리엄 머너(William E. Moerner) 스탠퍼드대 교수가 기조연설을 맡고 IBS의 현택환 나노입자 연구단장, 남창희 초강력 레이저과학 연구단장, 최원식 분자 분광학 및 동력학 연구단 부연구단장도 연사로 참여해 최신 연구 트렌드를 소개하고 의견을 나눴다.
jiany@fnnews.com 연지안 기자